라이트하우스 파트너스의 김용태 교수

이신영 기자기자 페이지

음식값 10% 혜택 대신 도입…'한집 배달' 서비스는 유료 유지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 3위인 쿠팡이츠가 쿠팡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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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데믹으로 배달 음식 시장이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역성장한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 정책으로 이용객을 늘려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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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쿠팡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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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시마다 음식값을 10%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을 제공해왔지만 26일부터는 배달비 무료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와우회원은 주문 횟수나 금액,무료라이트하우스 파트너스의 김용태 교수 배달 거리와 관계없이 배달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별도 쿠폰 등을 적용하면 음식 가격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배달비 0원 서비스는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에만 적용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여전히 배달비를 지불해야 한다. 음식값 10% 할인은 이후로는 적용되지 않는다.

쿠팡이츠는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의 배달비 부담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배달비 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전국으로 와우 혜택 적용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쿠팡은 와우 회원에게 쿠팡이츠 무료 배달 혜택과 쿠팡플레이 서비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쿠팡 와우 회원에게 30억달러(3조9162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며 "쿠팡이츠 무료 배달을 통해 지역 입점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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